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대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은 임산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임신 중 변비와 치질 등을 예방하고자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임신 중 변비 관리방법교육, 모유 수유 유방관리, 장 마사지 산전체조 및 이완법, 산후 조리와 산후 풍 예방교육,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문진 및 한약처방, 임신 중 구강관리, 아기모자 만들기 체험, 장 건강에 좋은 해장주스 만들기 실습, 건강측정, 배변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환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