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벼 247톤 매입...지난 해 대비 5.9% 증가-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올해 공공비축용 미곡 247톤(6170포대/40kg)을 28일과 29일 이틀간 매입한다.

매입장소는 계룡시 엄사농협창고(논산계룡농협 계룡지점)로 올해는 지난 해 물량 5391포 보다 5.9% 증가한 수준이다.

매입 곡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2개의 품종으로, 출하 시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들은 수분함량이 미달될 경우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할 필요가 있다.

매입대금은 내년 1월 중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 최종 매입가격을 결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건조 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함량을 13∼15%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농림과와 계룡시 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공공비축제는 양곡(식량)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다.

기존 쌀 수매제가 폐지되고 쌀 소득보전 직불제와 함께 지난 2005년도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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