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은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단지 내에서 ‘명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구기자, 밤, 쌀류, 잡곡류, 기름류, 콩류 등 농산물을 비롯해 배, 사과 등 과일류와 건고추, 표고버섯, 고사리, 곤드레, 둥근마, 도토리묵 등 다양한 특산물 상품군을 구성해 장터를 찾은 도시민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한 달 전부터 산본동의 협조를 통한 홍보 및 사전 구매예약을 통한 판촉활동이 적중해 구기자, 깐 밤, 곤드레나물, 들기름, 서리태, 청국장 품목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등 32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달성했다.
김정숙 장평면 부녀회장은 “소비자에게는 더 저렴하고 더 좋은 농특산물을, 농민에게는 더 나은 수익을 주는 직거래 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농민들도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