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베트남, 충남도청, 기업, 주민과 손잡고 3일간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주·산·학 글로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인 8일에는 ‘충남 2017 대학생 잡 페스티벌’과 ‘2017 SMU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을 진행한다.

충남도가 주관하는 ‘대학생 잡 페스티벌’과 안희정 도지사의 토크 콘서트를 연다. 대학생 잡 페스티벌은 중견‧강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하며, 일자리종합센터 등 유관기관 9곳의 도움을 받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구직자는 현장면접 뿐 아니라 대기업설명회, 1:1 심층 맞춤 컨설팅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희정 도지사의 토크 콘서트 주제도 ‘청년 취업’이다. 취업 준비생들과 생생한 잡(Job)담을 나눌 예정이다.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은 ‘베트남 시장 추세와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기관, 대학, 국내외 기업이 모여 해외진출전략 강연을 듣고, 국제산학협력 모델 창출방안에 관한 토론을 펼친다. 선문대 가족기업 중 산학협력 활동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둘째 날 9일은 베트남 진출을 꿈꾸는 기업과 함께 꾸민다. 행사에 응우웬 부 투(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와 도만부(Do Manh Vu) 선문대 베트남 글로벌 부총장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바이어 초청상담회에는 도만부 부총장의 해외네트워크망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을 초대했다. 선문대는 충남도청과 함께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학생이 주인공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우수 아이템은 특허를 출원하고, 시상팀은 싱가포르 창업캠프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이 실시된다. 선문대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지난 9월부터 학과별 엠블렘 디자인과 IoT융합 3D프린팅 경연을 진행했다. 본관 로비 상설전시관에서는 창업‧3D프린팅 경진대회 출품작, 창업동아리 및 특허우수사례,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전시한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서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주민, 기업, 충남도청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