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4년 완공된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 일원 탄방주공아파트의 정문. 이곳은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77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전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신규분양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가 새해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이 시공하는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는 탄방동 68-1번지 일원 탄방주공아파트로 1984년 완공된 후 30여 년이 지났다.

서구는 지난 7월 27일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인가처리했으며, 현재 이주 작업이 한창이라고 3일 밝혔다.

고려개발은 지난 8월 31일 987억 원 규모의 대전 탄방동 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주가 마무리되면 둔산권에서 가까운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일반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지역 분양시장에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최고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총 776세대 건설되는데 이 중 540세대는 조합원들이 분양신청을 끝냈고, 231세대는 착공 이후 일반에게 분양하게 되며 나머지 5세대는 보류지로 남겨놓았다.

주택형은 59㎡ 50세대, 72㎡A타입 342세대, 72㎡B타입 15세대, 84㎡A타입 50세대, 84㎡B타입 227세대, 84㎡C타입 44세대, 103㎡ 39세대 등 대다수의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 7월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며, 2011년 정밀안전진단용역을 통해 재건축 시행 여부가 결정됐다.

이후 2013년 정비구역 지정, 2015년 1월 조합 창립총회, 2015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16년 12월 사업시행인가 순의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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