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립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이장우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립대 국정감사가 23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이장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동구)는 본 질의에 앞서 성낙인 서울대총장에게 “서울대 진실성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빨리 내야 할 것이다”며 “이미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논문과 관련해 80여곳의 무더기 중복게재 및 표절이 나와 논문 복사기, 논문 표절왕이란 말이 나오는 만큼 위원회는 그 동안의 조사 결과를 밝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장관의 논문 표절문제는 서울대의 명예가 달려 있는 만큼 총장은 확실한 조치와 자료 제출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본 질의에서 “김 장관의 논문표절이 밝혀 진다면 어떻게 할것이냐”며 “논문 표절이면 학사학위도 취소되고 박사 학위논문도 취소되는 만큼 이런 것으로 교육감도 되고 장관이 됐다면 당연히 장관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장관의 논문표절을 입증할 그 중심에 서울대가 있다”며 “서울대에 있어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인 만큼 신속히 (표절여부를)가려야할 의무가 총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에게 세종충남대병원의 진행사항과 어려움이 없는점에 대해 질문하고 송 원장이 병원장비 도입에 예타예산보다 부족하다는 말에 적극 도와 주겠다고 하며 지역현안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국립대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상곤 교육부장관의 인사 청문회 당시 논문표절이 밝혀질 경우 장관직을 사퇴하겠다는 발언을 들어 서울대에 논문표절과 관련해 조속한 판명을 해줄 것을 집중 질의하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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