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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부광고 지원 서울 언론사 60% '독식'

최근 3년간 언론인 해외연수자 35명 중 지역기자 3명

국회=류재민 기자2017.10.12 13:36:47

▲‘최근 3년간 정부광고 지원금 지역별, 매체별 현황' 결과매체별로는 일간지의 경우 동아일보가 5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중파는 KBS, 종편의 경우 JTBC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실 제공.


정부 광고 지원금이 서울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3년간 언론인 해외연수자 35명 중 지역기자는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에 제출한 ‘최근 3년간 정부광고 지원금 지역별, 매체별 현황'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기준 정부 광고 지원금 총 3967억 중 2362억원(59.5%)이 서울지역 언론, 방송사에 집중됐다.

매체별로는 일간지의 경우 동아일보가 5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중파는 KBS, 종편의 경우 JTBC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전은 ▲인쇄 56억4200만원 ▲방송 19억 8100만원 ▲옥외 15억8600만원 ▲인터넷 43억5400만원 ▲기타 200만원 등 총 135억6500만원이었고, 충남은 ▲인쇄 4억 7400만원 ▲방송 5억 3000만원 ▲옥외 6억 2200만원 ▲인터넷 8억 3500만원 등 총 24억 61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정부 광고 지역별, 매체별 분포 현황. 곽상도 의원실 제공.

인쇄매체들에 대한 신문수송비 예산은 17개 중앙지가 전체 21억원 중 17.8억원(85%)의 예산을 지원받아 44개 지방지보다 월등히 많은 지원을 받았다. 매년 4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자들의 해외장기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에서도 최근 3년간 선발된 언론인 35명 중 지역 언론 출신은 단 3명으로 확인됐다.

곽 의원은 “각 지역 언론사들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촉매제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예산사정 때문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앙언론사들은 다양한 수입권원이 존재하는 만큼 정부예산은 지역 언론사를 더 배려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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