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무송 CMO)은 미혼남녀회원 874명(남 434명, 여 44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장소 선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바로연의 25세 이상 미혼 남녀회원의 56.7%는 데이트 장소를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인원 중 22.7%가 ‘데이트 장소 문제로 다퉈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에 대한 질문에 미혼남녀 45.5%는 ‘연인의 집 근처’라고 응답했고, 23.1%는 ‘가보지 않은 낯선 장소’라고 응답했으며, 남녀의 응답에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 회원의 62%는 ‘집 근처 데이트’를 선호한 반면, 여성 회원 57%는 익숙한 곳이 아닌 색다른 장소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 응답자 ‘강 모씨’(31세, 남)는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 싶지만, 연인이 있다면 데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실내 데이트를 선호한다”라며, “집에서 함께 요리를 해먹거나 편히 앉아서 영화를 보는 데이트가 좋다”라고 말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 ‘송 모씨’(30세, 여)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 가든 즐겁기야 하지만, 한 치의 고민도 하지 않은 성의 없는 데이트장소 선정은 싫다”라며, “약속시간과 데이트 장소 선정도 상대방에 대한 마음과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결혼정보업체 바로연 매칭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남녀 간의 데이트 선호도의 차이와, 서로간의 데이트 장소 합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라며 “남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데이트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하는 것이 있다면 대화로 소통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은 성격과 성향, 가치관까지 맞춰주는 과학적인 이상형 찾기 시스템 ‘감성매칭’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로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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