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남성 박 씨는 출근하려면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한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11시 정도에는 침대에 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누워도 실제 자는 시간은 3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심한 불면증 증상 때문이다.

박 씨의 수면습관이 나쁜 것도 아니다. 딱히 핸드폰을 만지거나 TV를 보는 것도 아닌 것. 그러나 이상하게도 졸린 상태에서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점점 정신이 또렷해짐을 느낀다. 


특히 자려고 눈을 감으면 너무도 생각이 많아졌다. 지나간 일을 떠올리게 되고, 후회하게 되고 그러면서 뒤척이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다가 누워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져 시간을 보면 어떨 땐 새벽 3시가 넘어 있을 정도다. 

사례의 박 씨처럼 불면증을 앓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낮 시간에 나타난다. “피곤해서 죽을 것 같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가 된다. 만성피로와 집중력저하 등은 직장인불면증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괴로움이다.

때문에 사례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곧장 불면증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통 1개월 이상 이런 증상을 겪고 있으며, 다른 병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불면증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진단된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전문적인 진단 과정을 통해 불면증으로 진단되었다면 곧바로 불면증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안전한 불면증 치료방법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불면증치료방법을 선택할 때에는 수면제부작용 등의 걱정이 불필요한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불면증 증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불면증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자하연한의원은 정확한 불면증원인 진단과 더불어 안전한 불면증치료를 진행 중이다. 불면증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맥진, 설진, 복진, 경락기능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혈동태검사 등이 있다.

이러한 검사 방법들로 알아내야 하는 것은 ‘심장’이 어떠한 상태인가에 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불면증 원인이 심장에 있기 때문. 한의원 측에 따르면 심장의 기능 이상이 불면증의 근본 원인이다.

예컨대 만성불면증이라면 심장이 허약해진 심허증을, 급성불면증이라면 심장이 과열된 심열증을 치료해야 한다. 이처럼 심장의 기능 이상이 불면증의 근본 원인인 것은 심장이 감정을 조율하는 장기이기 때문이다.

먼저 심허증은 예민하고 겁이 많고 생각이 많은 환자에게, 심열증은 분노가 가득하고 급성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나타난다. 이때는 누워도 생각이 많아지고 잠이 오지 않는 것이 특징.

이에 심장의 기능 이상을 해결하고, 감정적 문제를 없애고, 몸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기 위한 만성불면증치료방법이 필요하다는 자하연한의원 측 설명이다. ‘정심방요법’이라는 불면증치료법은 천연한약재를 사용한 안전한 한약, 진단 결과에 따라 정확하게 적용되는 침치료, 불면증상담치료, 수면습관 점검 및 개선 등으로 구성되어 환자의 심장을 조율하고 정서, 신체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 

몸과 마음을 모두 조화롭게 다스려 질 좋은 잠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연구와 임상을 통해 불면증치료 효과를 입증해온 정심방요법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정심방요법을 통한 불면증 치료 효과는 우선 심장조절기능 회복이 주요하다. 심장의 조절 기능을 회복시켜 과열된 심장은 안정시키고 허약한 심장을 보하여 불면증 근본 원인 개선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환자의 스트레스저항력, 자가치유력 상승 효과도 나타난다. 이유 없는 통증 완화 등 신체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심장의 조율로 모든 장기의 기능과 기혈을 바로잡아 뇌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정신활동을 주관함은 물론 신체의 엔진 역할을 하는 심장을 조율하여 만성불면증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 불면증을 참거나 수면제 부작용을 감당하는 것보다는 안전한 불면증 원인 치료로 건강한 잠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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