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2명 제외하고 당적변경은 없어

대전 서구의원 20명 중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0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이 9명, 국민의당이 1명이다.

민주당 의원들 중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의원들이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3선인 최치상 의장은 박정현 대전시의원이 대덕구청장 출마로 생기는 빈 자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3선인 이광복 의원 역시 오래전부터 계획해 오던 대전시의원으로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3선인 류명현 의원도 대전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여기에 재선 구의원인 김창관 의원도 대전시의원에 출마할 뜻을 굳힌 상태다. 초선인 장진섭 의원은 김인식 대전시의원의 거취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일단, 시의원 출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나머지 의원들은 지금처럼 구의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김영미 의원은 3선을, 최규 이선용 전명자 의원은 재선을 도전한다. 아직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홍준기 의원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눠본 뒤 거취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체로 당적을 변경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이나 민주통합당으로 입당해 줄곧 당원 생활을 하고 있는 의원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이선용 의원은 과거 신민당에 청년당원으로 입당해 YS의 통일민주당에서 활동하다 2014년 새누리당을 탈당할 때까지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으며, 지금은 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례 발의건수는 김영미 의원과 김창관, 이선용 의원이 9건으로 가장 많다. 의원들은 조례 발의 현황과 관련, 단순히 수치로만 의정활동 상황을 평가하지 말고 구체적인 조례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한국당 및 국민의당 의원들은 추가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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