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간호학과 43.14대 1·목원대 유아교육과 38.5대 1

지난 11일 시작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5일을 기점으로 최종 마감됐다. 대학마다 전형별로 지원율에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마감한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경우 서울대가 2,496명을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에 1만7,978명이 지원해 평균 7.20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7.47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고려대는 3,472명 정원에 2만5,409명이 지원하면서 7.32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22.0대1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연세대는 올해 2,614명 정원에 5만2,137명이 몰려 19.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14.3대1보다 증가했다.

고려대가 학생이 많이 몰리는 논술전형을 폐지하자 다른 대학의 경쟁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전지역 대학에서는 충남대가 평균 8.29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대부분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우송대(평균 7.09대 1)와 배재대(평균 5.53대 1), 한남대(평균 5.29대 1)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또 대전대 간호학과가 43.14대 1, 목원대 유아교육과 38.5대 1, 우송대 간호학과 35.50대 1을 보이는 등 각 대학별 인기학과의 경쟁률 고공행진은 여전했다.

다음은 각 대학별 수시모집의 평균 경쟁률과 경쟁률이 높은 학과들이다.

충남대 평균 8.29대 1…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25.33대 1

충남대는 2018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평균 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가 11~15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결과 전체 2,484명 모집에 20,591명이 지원해 평균 8.29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는 8.56대 1(2,483명 모집/21,260명 지원), 2016학년도에는 8.09대 1(2,506명 모집/20,286명 지원)을 기록하며 3년간 평균 경쟁률 8.31대 1을 기록했다.

1,376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12,304명이 지원해 8.94대 1을 기록했으며, PRISM인재전형에는 483명 모집에 4,534명이 지원해 9.39대 1을 기록했다.

또 179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은 1,555명이 지원해 8.69대 1을, 107명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에는 500명이 지원해 4.67대 1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전형의 경우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가 25.33대 1(12명 모집/304명 지원)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의예과 25.24대 1(25명 모집/631명 지원), 지역환경토목학과 20.36대 1(11명 모집/224명 지원)을 기록했다.

PRISM인재전형의 경우 수의예과가 24.17대 1(6명 모집/145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건축학과(5년제) 23.5대 1(4명 모집/94명 지원), 심리학과 20대 1(4명 모집/80명 지원), 항공우주공학과가 20대 1(6명 모집/120명 지원)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우송대 평균 7.09대 1… 간호학과 35.50대 1

우송대가 15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를 최종마감한 결과 1,724명(정원 내) 모집에 1만2,224명이 지원해 7.09대 1을 기록했다.

우송대는 작년에 비해 모집인원이 늘었음에도 올해 수시모집 지원자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627명 모집에 1만854명이 지원해 평균 6.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간호학과 35.50대 1(잠재능력 우수자) ▲글로벌조리학과 33.00대 1(독자적 기준) ▲외식조리전공 31.00대 1(독자적 기준) ▲유아교육과 28.50대 1(잠재능력 우수자)이었다.

대전대 평균 6.49대 1… 간호학과 43.14대 1

대전대는 11일부터 15일 진행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결과 최종 정원내 1,781명 모집에 11,556명이 지원하여 평균 6.49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대는 ▲일반전형(정원내)의 경우 7.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교과우수자전형(정원내)은 5.70대 1의 경쟁률을 ▲혜화인재전형(정원내)은 6.64대 1의 경쟁률을 ▲지역인재전형(정원내)은 5.33대 1의 경쟁률을 ▲실기위주전형(정원내)은 8.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 상위 경쟁률은 간호학과 43.14대 1, 한의예과(자연) 26.75대 1, 응급구조학과(여자) 19.00대 1, 물리치료학과 17.17대 1, 경찰학과 15.60대 1 순이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에서는 정원 내에서 1만1,5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49대 1을 보여 전년 대비 0.95%p 하락했다.

대전대는 11일부터 15일 진행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결과 최종 정원내 1,781명 모집에 11,556명이 지원하여 평균 6.49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대 평균 6.06대 1… 건축학과 23.00대 1

한밭대는 15일 오후7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내 1,022명 모집에 6,19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06대 1을 기록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정원내)은 1,040명 모집에 7,000명이 지원해 경쟁률 6.73대 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전형)는 건축학과(5년제)(지역인재전형)로 23.00대 1을 나타냈고 컴퓨터공학과(지역인재전형)가 1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축학과는 5년제로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했으며, 컴퓨터공학과는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이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등 이들 학과는 모두 교육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밭대는 15일 오후7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내 1,022명 모집에 6,19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06대 1을 기록했다.
배재대 평균 5.53대 1… 항공운항과 19.53대 1

배재대가 11~15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배재대는 올해 입시에서 1,561명 모집(정원 내)에 8,629명이 지원해 평균 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선 1,495명 모집(정원 내)에 8,219명이 지원서를 내 5.5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항공운항과가 19.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심리상담철학과 17.0대 1 ▲실용음악 보컬 15.0대 1 등으로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적성 등을 고려해 소신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대 평균 5.29대 1… 간호학과 22.36대 1

한남대는 15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 최종마감 결과 1,825명(정원 내) 모집에 9,646명이 지원해 5.2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8대 1보다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1,906명(정원 내) 모집에 9,153명이 지원해 4.8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한남인재전형의 간호학과 22.36대 1(11명 모집에 246명 지원), 지역인재전형의 행정·경찰학부 경찰학전공 18.8대 1(5명 모집에 94명 지원)을 기록했다.

목원대 평균 5.14대 1… 유아교육과 38.5대 1

목원대는 15일 오후 7시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5.14 대 1(모집인원 1,500명/지원자 7,714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5.19대 1(모집인원 1,385명/ 지원자 7,193명)의 경쟁률이었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유아교육과 38.5대 1(8명 모집/ 308명 지원) ▲만화·애니이션과  33.53대 1(15명 모집/ 503명 지원) ▲음악교육과  12.79대 1(14명 모집/ 179명 지원)이었다.

목원대는 15일 오후 7시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5.14 대 1(모집인원 1,500명/지원자 7,714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을지대 평균 14.6대 1… 의예과 21.5대 1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가 15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총 103명 모집에 1,506명이 지원해 1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에서 25명을 모집하는 의예과는 538명이 지원해 2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경쟁률이 29.4대 1을 기록했고 지역인재전형도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51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는 694명이 지원,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이 7.2대 1을 기록했다.

임상병리학과의 경우 27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14.1대 1을 나타냈다.

을지대 성남캠퍼스는 678명 모집에 9,788명이 지원해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29.1대 1, 물리치료학과 19.8대 1, 치위생학과 18.1대 1, 응급구조학과 17.9대 1, 유아교육학과 17.9대 1 등을 나타냈다.

건양대 평균 6.80대 1… 군사학과(여) 17.40대 1

한편 건양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1,469명 중 9,994명 지원해 평균 6.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지원율이 높은 학과는 ▲응급구조학과 15.83대 1 ▲안경광학과 12.17대 1 ▲작업치료학과 11.94대 1 ▲의학과 10.16대 1이었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군사학과(여) 17.40대 1 ▲유아교육과 11.25대 1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 9.0대 1 ▲글로벌프론티어학과 8.93대 1이었다.

공주대 평균 8.98: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42.33대 1

공주대는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결과 2,157명 모집에 19,361명이 지원해 8.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가 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42.33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범대학 교육학과 잠재력우수자전형 28.33대 1 ▲인문사회과학대학 사학과 잠재력우수자전형 28.25대1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지역인재전형 17대1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 잠재력우수자전형 34.71대1 ▲공과대학(천안) 건축학전공 잠재력우수자전형 33.25대1 ▲산업과학대학(예산) 식품공학과 일반학생전형 28.64대1 등이 각 단과대학별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주대는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결과 2,157명 모집에 19,361명이 지원해 8.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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