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임기후, 차기 학회장 맡아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관광경영학과 정병웅(사진·56)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 총회에서 수석 부회장에 선출돼 2년간의 임기를 거쳐 차기 학회장을 맡게 됐다.

정 교수는 “앞으로 3000여명의 회원과 학회규모에 걸맞게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손색없는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우수등재학술지로 인정받는 학회 발행 학술지도 향후 SSCI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학술분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산업과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관광이 더욱 중요시 되어지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심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가와 관광을 통한 농촌과 지역을 살리는 관광연구는 물론, 통일과 관광 등에도 연구자들의 관심을 증가시켜 관광분야의 사회적 기여도를 더욱 높여 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9월 창립,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관광학 분야 연구 학술지인 ‘관광학연구’를 연 10회 발간하고 있고 우수등재학술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영문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Science)도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정 교수는 2001년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05년~2008년까지 이순신연구소장, 2010년~2013년 건강과학대학원 부원장, 건강경영CEO과정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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