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부터 출하 시작...이마트 등 대형마트 통해 소비자 찾아-

부여군 구룡면 죽교리 김영훈 씨 농가에서 아침딸기를 정식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구룡면에서 생산 중인 '아침딸기'가 최근 죽교리의 김영훈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재배에 들어갔다.

부여군 8미 중 하나인 아침딸기는 이번 달 부터 딸기묘를 심어 11월말 경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의 식탁에 공급 중 이다.

아침딸기는 이름처럼 당일 출하할 딸기를 각 농가에서 아침 일찍 수확해 오전 10시까지 구룡농협 산지유통센터에 보낸다.

산지유통센터에서는 공동 선별하여 균일한 최상품만을 출하, 소비자에 신선한 딸기를 신속히 배송·전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침딸기 명산지로 유명한 구룡면은 생산농가의 오랜 재배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알이 크면서도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난 상품을 출하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설재배시설 확충과 네덜란드의 우수한 재배기술을 도입, 한 단계 높은 아침딸기 생산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구룡면 일원 45ha, 126농가로 구성된 아침딸기작목회(회장 박달순)는 딸기 노동력 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딸기 수경재배 시설을 도입, 딸기를 생산 중이다.

구룡농협 유통센터 출하량 기준 295톤 생산과 20억원 가량 생산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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