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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해고자 복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철도노조원 천막농성 '대통령 약속한 철도해고자 복직, 당장 결단' 촉구

박성원 기자2017.09.14 17:09:35

▲철도노조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

노조활동을 하다 일자리를 잃은 철도노조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천막이 한국철도공사 본사(대전시 동구 소제동) 앞에 세워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이들의 원직복직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2003년 이후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을 막는 과정에서 수많은 해고자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98명의 해고자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철도해고자에 대한 전향적 조치를 약속했지만 코레일은 아직 답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해고자들이 복직될 때까지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천막은 지난 12일 세워졌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 해고자 98명 중 40명은 지난 2003년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구조조정 반대투쟁을 벌이다 해고됐다.

지난 2007~2008년 외주화 반대투쟁에서 4명, 2009년 이명박 정권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 반대투쟁 과정에서 44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2013년에는 수서발 KTX 분리와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다 10명이 해고됐다.

부당해고를 당한 철도노조원들의 복직을 위해 전국 27곳의 차량지부장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이 약속한 해고자복직과 철도공사는 지금 당장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국차량지부는 철도해고자 원직복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확인하며, 철도공사의 즉각적인 결단을 요구한다”며 “철도공사의 결단이 늦어질수록 전국 차량 조합원의 분노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철도공사 앞에 해고된 철도노조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천막이 세워졌다. 철도노조원들은 해고 노조원들이 복직될때 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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