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봉사단은 이날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쉴만한 물가’를 방문해 텃밭 모종심기와 미용봉사, 옷장정리, 말벗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장애인 생산품 판로 개척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쉴만한 물가 조순준 대표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산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개척을 희망했다.
행사에 참여한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은 “일촉즉발의 북한의 핵 위기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누리봉사단의 봉사활동이야 말로 진정한 봉사활동이 아닌가 싶다”며 “어려운 시기에 남을 돌볼줄 아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정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하여 강민구 시당 부위원장, 김옥향 여성위원장, 송인석 청년일자리창출위원장, 박희조 전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 누리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