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청소년들은 체중이나 키가 갑자기 변하면서 허벅지, 종아리, 팔뚝 같은 부위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는데 피부의 겉면이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것이다. 
 
골반 뒤틀림이나 임신으로 튼살이 생기기도 하는데 복부와 옆구리, 가슴, 엉덩이, 사타구니에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튼살 부위가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얀 튼살이나 갈색튼살, 패인 튼살로 변한다. 그럴경우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튼살 치료에는 레이저 장비가 많이 사용된다. 튼살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그에 맞는 레이저를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붉은 튼살은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도움된다. 보통의 혈관레이저로 치료하면 시술 후에 멍이 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를 사용하면 시술 시 거의 멍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술 2~7일 후부터는 좋아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 오래된 흰튼살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폼법은 튼살 등으로 인해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재생술이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정도이며, 보통 1달 간격으로 3~5회 시술 한다.
 
한편,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튼살은 시기별로 증상이 다양하므로 각각에 맞는 레이저와 약물도포 등이 필요하다. 그래서 레이저의 종류나 효능 만큼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상담과 진단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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