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경진대회·글로벌 창업특강·스타트업 투자대회 등 개최

대전에서 제14회 WTA 하이테크페어와 아·태도시정상회의(APCS)가 개최되는 가운데 충남대가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행사를 빛냈다.
대전에서 제14회 WTA 하이테크페어와 아·태도시정상회의(APCS)가 개최되는 가운데 충남대가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행사를 빛냈다.

충남대는 11일 호텔ICC에서 중국 대표 IT기업 알리바바와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충남대 창업지원단이 함께 개최했으며 업무협약식 및 중국 온라인 결제시스템, 쇼핑몰 앱 만들기, MCN 마케팅 전략 등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또 이날 낮 호텔ICC에서는 충남대, 충북대, 우송대에서 청년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대전 충청 창업 아이디어 검증대회’가 열렸다.

4개팀 중 대상을 받은 1개 팀은 시제품 제작비와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는 한국 및 중국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투자대회’가 개최됐다.

행사에서 충남대 기술지주회사의 스타드업들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가 확정된 기업은 향후 해외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교육 등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투자대회에는 충남대 기술지주회사를 비롯해 비스마트, (유)로우파트너스 등 투자자 7명(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을 지켜보며 투자 여부를 판단했다.

이번 투자대회는 대전시와 중국 하얼비시에 소재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 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전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와 함께 11일~12일 ‘스마트 성장을 이끄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제14회 WTA대전 하이테크페어를 열고 있다.

WTA대전 하이테크페어는 1999년 ‘테크노마트’ 박람회로 시작해 18년 동안 지속해 오며 과학기술 기반 혁신을 지역발전과 연결하고 과학도시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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