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2700여명 참가 접수...최종 3200여 명 예상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제17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이 오는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신청 마감이 오는 11일까지로 연장됐다.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주관하는 대덕구체육회는 4일 마감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11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동호인들의 요청 때문에  내린 결정이란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이미 4일 오후까지 참가를 신청했던 2700여명의 동호인에 이어 추가 접수로 3200여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국내 최고의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는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15일 금강로하스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디트뉴스24>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한다.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메달이 지급된다. 또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는 데 하프코스의 경우 상금이 대폭 상향됐다. 하프코스에 입상하면 1위는 상금 50만 원과 상장이, 2위와 3위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해 보다 상금액을 올려 실력있는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코스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리는 기쁨이 남다르다"며 "전국 최고의 청정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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