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비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만이 건강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비만은 이제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동안 국내 비만 및 복부비만이 20대~40대 사이에서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따른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교육 수준이나 수입이 나쁠수록 복부 비만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불규칙한 월경 유병률이 비만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체질량지수 증가는 임신시 자간증과 고위험 임신과 같은 합병증 증가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만에 대한 질병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자연스레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위한 요량으로 무조건적인 금식과 단식 등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면 성공하기도 힘들 뿐더러 요요현상으로 이전보다 더 살이 찔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철저한 자기관리 위주의 운동이 최고라 할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는 없고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의학적 도움을 통해 지방흡입을 하는 방법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방흡입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 중 하나이지만 대개 많은 사람들이 신체 부위별 지방흡입비용이나 간단한 후기 등만 알아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사례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료진을 찾아 조언을 받아야 할 것이다.

지방흡입의 종류에는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부위별로 허벅지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팔뚝지방흡입 등이 있고 한 부위만 하는 미니지방흡입, 전신지방흡입 등이 있다. 이때 각 부위와 연결되는 부위까지의 조화로운 라인을 고려해 최대한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흡입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압구정 포즈의원의 황세일 원장은 “현재 대용량전신지방흡입을 슬림에스, 메가에스, 울트라에스 로 분리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수술 횟수도 다르고 수술 부위도 다르며, 지방흡입가격 또한 기존보다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흡입이 체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적용이 되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너무 많은 양의 얕은 층 지방까지 제거할 경우 피부탄력이 없이 처지거나 재수술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흡입술을 시술 받을 때에는 무조건 지방의 양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게 적절한 양을 흡입해야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술은 회복경과가 오랜 기간이 필요한 시술이므로 경과체크와 사후관리를 통해 의료진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는 병원인지를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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