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7월 30일까지 6년간 인증

선문대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건축학 교육인증실사 마감 설명회 이후, 기념 촬영한 모습.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선문대학교 건축사회환경학부의 건축학전공(5년제)은 지난 7월 31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 결과,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7월 30일까지 6년이다.

기존 건축학교육인증은 5년 인증이 최고등급이었으나 이번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실사 평가에 따라 6년·4년·조건부 2년·일시적 정지·인증거부의 5단계 등급으로 변경되면서 6년 인증이 최고등급으로 바뀌었다.

선문대 건축학전공은 지난 4월 진행된 인증실사를 통해 30개 학생수행평가기준(SPC)과 교육 제반 여건 및 학사운영프로그램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지역건축설계 프로그램, 한국건축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지속 가능한 건축과 도시에 대한 교육, 건축설비 시스템과 설계 통합교육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건축학전공주임 이기석 교수는 “전국 사립대학 중 최초로 2회 연속 부정적 항목이 없는 인증을 받음으로써 교육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고 본다”면서 “이번 인증실사에서 높게 평가받은  실무지향적 교육을 강화해 기업체에서 원하는 실무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률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조 총장은 “이번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 획득은 2002년부터 시작된 건축학전공의 ‘창조적 실무형 건축가 양성’이라는 5년제 교육의 성과”라며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 건축학전공 졸업생은 2013년 개정된 건축사법에 따라 “인증 받은 건축학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됨으로써 3년간의 실무 수련을 이수하면 건축사 예비시험을 면제받고 바로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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