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메달에 핑크골드 입체 무궁화 결합한 특이형 메달 2종, 무궁화 색채 은메달 1종 등 총 3종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영업개발단 사옥에서 ‘무궁화 기념메달’ 실물 공개행사를 가졌다. 무궁화 기념메달은 ‘무궁화 핑크골드 결합 금·은메달’ 2종과 ‘무궁화 색채 은메달’ 1종 등 총 3종이 출시된다. 특히 결합형 무궁화 기념메달은 조폐공사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과 협업해 제작됐다.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선착순 예약접수
애국가, 태극기, 한반도 기념메달에 이은 4번째 나라사랑 메달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영업개발단 사옥에서 ‘무궁화 기념메달’ 실물 공개행사를 가졌다.

무궁화 기념메달은 조폐공사가 2015년부터 ‘나라사랑 시리즈’로 출시한 애국가, 태극기, 한반도 기념메달에 이은 4번째 시리즈 메달이다.

31.1g의 금·은메달에 핑크골드 무궁화 세공품(18K 핑크골드 꽃잎 + 18K 옐로우 골드 꽃술)을 결합한 ‘무궁화 핑크골드 결합 금·은메달’ 2종과 31.1g의 순은에 무궁화를 채색한 ‘무궁화 색채 은메달’ 1종 등 총 3종이 출시된다.

특히 결합형 무궁화 기념메달은 찬란하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표현하기 위해 조폐공사 최초로 ‘보석 및 금속공예 대한민국 명장’인 손광수 명장과 협업(Collaboration)해 제작됐다.

무궁화 핑크골드 결합형 메달 앞면에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란 명문과 함께 무궁화 잎이 새겨진 메달 위에 무궁화 세공품을 결합해 입체감을 살렸다.

뒷면에는 무궁화로 가득한 한반도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돼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초상과 ‘못다 핀 꽃이여 무궁화로 다시 피어나거라’란 명문을 새겨 넣어 열사의 애국심과 꿈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피어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해 무궁화 핑크골드 결합형 금메달 352만원, 무궁화 핑크골드 결합형 은메달 55만원, 무궁화 색채 은메달은 14만 3000원에 판매한다.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NH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및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02-3471-4586~7)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핑크골드 결합 금메달 300장, 핑크골드 결합 은메달 500장, 색채 은메달 1000장 등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량 제작했다.

또 각 보증서에는 한국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조폐공사는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 동안 수난과 영광을 함께 해온 나라꽃 무궁화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이번 메달을 기획했다.

‘무궁화(無窮花)’는 태극기, 애국가, 나라문장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상징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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