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회덕동복지만두레(회장 김형식)에서는 17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회원들이 당일 조리한 밑반찬 80인분을 가가호호 직접 배달해 훈훈한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매월 실시된 이번 봉사는 말복을 맞아 허약해진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김형식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대문 앞에 마중 나오실 때,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에 회원들은 보람과 긍지로 봉사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식탁에 좋은 식재료와 정성가득 직접 만든 음식으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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