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희망자 발굴 및 연계, 조기 정착 지원 등 상호 협력-


논산시와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17일 오후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도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농촌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간 연대를 통해 실천 가능한 상생모델 발굴 차원에서 추진, 성사됐다.

협약서에는 귀농·귀촌 희망자 발굴 및 연계를 비롯 귀농·귀촌 희망자의 조기정착 지원, 농산물 직거래 등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도농연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등을 담았다.

논산시와 시흥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육, 영농정보제공, 인적교류 등 제반 협력과 인프라를 상호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 도시지역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학교급식 등에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및 기술교류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귀농희망자에 대한 체계적인 영농기술 및 지식전수를 통해 관내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의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2012년 3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 대한민국 귀농귀촌 메카로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귀농귀촌지원종합 센터를 일원화, 희망과 꿈을 가지고 찾아오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유치, 정착지원, 재배기술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6월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통계조사에서 충남지역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귀농귀촌하기 좋은 지역으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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