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레 농산물 10味(미).(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굿뜨래 8味가 12년 만에 10味로 늘어난다.

굿뜨래 8미는 지난 2005년 선정이 후 12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다 이번에 2개 품목이 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굿뜨래 2개 품목은 애호박과 취나물이다.

이 품목들은 부여군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 대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품목으로 그중 취나물은 전국 재배면적 2위에 해당하는 농산물이다.

특히 부여군에서 재배되는 취나물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나 그 맛과 향이 뛰어나고 연한 녹색의 뻣뻣하지 않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 애호박은 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가 풍부, 시력 유지와 신체의 저항력 강화,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 조절에 탁월한 효과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전, 찌개, 볶음 등 여러 조리방법으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여군의 대표적 농산품 중의 하나이다.미

이번 굿뜨래 10味 선정과 함께 부여군은 서울 중구청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또 다음 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충청 명품 특산품 대축전과 오는 10월 추석맞이 직거래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굿뜨래 8味로 소개되었던 홍보간판 및 안내책자 등을 전면 교체, 굿뜨래 10味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추가된 애호박과 취나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 굿뜨래 10味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품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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