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4일간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전이 만나 4일간 전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보령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하나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보령시체육회 주관,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선수와 임원 1만 명과 번외·체험종목 참가자 19만 명 등 대회기간 20여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카이트보딩 등 8개 정식·번외종목 ▲해양레포츠(씨카약, 카이트보딩), 관람형(불꽃판타지쇼 및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이색체험(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머드체험(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 등 25개 체험종목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K-POP커버댄스 페스티벌, 장미여관 미니콘서트 등 11개 연계·문화행사 ▲짚트랙, 스카이바이크를 비롯한 7개 관광체험 할인 행사 등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둘째 날인 18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김병찬, 김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위너, 블락비 바스타즈, 러블리즈, 제시 등이 축하 공연에 나서고, 불꽃 판타지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기간 중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머드광장을 비롯한 시민탑·분수광장, 남포조류지 등에서 체험쿠폰을 받아 각 종목별 체험장에서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19일과 20일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해변에서 핀수영과 바다수영, 시민탑광장은 카누와 철인3종, 분수광장에서는 카이트보딩, 남포방조제 조류지에서는 드래콘 및 고무보트, 남포 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 경기를 볼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부터 착실히 준비해 온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0만 이상 이용 해수욕장 중 전국 유일의 우수를 차지한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관광보령과 신성장 동력인 해양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 선수나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양레포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축제인 이번 대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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