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알리미 공시 2016년 전국 경찰학과 중 취업률 1위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때 자신의 관심분야와 함께 취업률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 각 대학이 자랑하는 유망 학과를 소개한다. <편집자 도움말>

대전대 경찰학과
지난 3월 발표된 상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지원 결과에 따르면 1,491명을 선발하는데 총 6만 1091명이 지원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은 2015년 1차에 18.8대1, 2차에 29.3대1, 3차에 26.5대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41.9대1(1차), 31대1(2차)을 기록하는 등 계속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경찰공무원에 대한 지원자들의 쏠림 현상은 최근 청년 취업난의 심화로 인한 공무원 선호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경찰 사관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는 경찰학과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경찰학과(학과장 박행렬 교수)는 지난 2005년 법·경찰학부 내 경찰학전공으로 처음 설립된 이후 2011년에 독립된 경찰학과로 분리되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경찰학과는 지난 2008년 제1기 졸업생 20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20여명이 넘는 경찰공무원을 배출해 냈으며, 이렇게 배출된 졸업생들은 전국 곳곳에서 경찰의 동량으로 사회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대학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전국 경찰학과 중 취업률 1위와 함께 인문·사회계열에서 13위를 기록하는 등 대학을 빛내는 대표학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경찰학과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 양성을 위한 곳으로 정신적으로 바른 소양을 갖추고 항상 남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학과이다.
경찰학과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 양성을 위한 곳으로 정신적으로 바른 소양을 갖추고 항상 남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학과이다.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본 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면, 실무지식과 이론을 겸비한 우수한 교수진의 교육에 따라 경찰학입문을 비롯하여 경찰무도론, 형사소송법, 형법, 경찰 수사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시반과 유도 동아리 등의 활동을 통해 많은 재학생들이 경찰공무원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경찰시험 대비 관리시스템도 운용 중에 있다.

한편 경찰학과는 지난 2014년에는 국내대학 최초로 군사학과와 소방방재학과, 건설안전방재공학과 등 4개 학과가 각 학문영역을 융합한 ‘국가안전방재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결성, 국가의 CK-1사업(대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가로부터 5년 동안 매년 8억씩 총 40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국가안전방재학부’를 복수전공 및 부전공으로 택한 경찰학과의 많은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과 해외견학 등 다양한 통섭 체험 교육과정을 이수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가질 수 있게 됐다.

경찰학과 학과장 박행렬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국민의 수가 선진외국에 비해 여전히 많을 뿐 아니라,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회안전의 전문가로서의 경찰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찰학과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며 “특히 대전대 경찰학과는 각 분야별 특화된 전공의 교수진과 경찰시험에 적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편성, 고시실 운영 및 경찰체력측정 등 학생들에 대한 맞춤식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많은 합격생을 낼 수 있었던 것을 강점으로 꼽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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