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재능기부 통해 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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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논산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논산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이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논산준법지원센터 제공)


법무부 논산준법지원센터(센터장 문주남)가 지난 달 말부터 2주간에 걸쳐 논산시 거주 소외 계층들을 대상으로 이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봉사활동 대상은 지체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 불편자와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이·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이다.

준법지원센터는 이∙미용 특기를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봉사활동에 적극 투입,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용학원을 운영 중인 사회봉사 명령대상자 A씨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을 때만해도 걱정이 앞섰다"면서 "현재는 내 미용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논산준법지원센터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시작으로 계룡시 노인종합복지관, 계룡학사, 논산시립노인병원 순으로 이∙미용 서비스 사회봉사를 2주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논산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센터장은 "국민공모제를 적극 활용,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들이 사회 일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법무부가 시행 중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논산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 홈페이지나 논산준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지역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신청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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