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대청댐잔디광장에서 열려...3개 코스 구간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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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제17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마라톤 마니아들을 초대했다.

박 청장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제17회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 대회"라며 "대청호와 금강을 끼고 도는 완만한 코스와 빼어난 자연경관은 이미 전국 마라토너 여러분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년 3천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금강변을 달리는 완만한 코스는 마라토너는 물론 초보 달림이에게도 기록 경신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달리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마라톤의 르네상스를 위해 전국 마라토너 여러분을 대청호로 초대한다"면서 '대청호 마라톤대회 파이팅'을 외쳤다.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디트뉴스24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한다.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에코공원(1차 반환점), 갈밭·송강식당(2차 반환점), 비상여수로(로하스가족공원)를 경유하는 코스로 대청호변에 조성된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강로하스 해피로드와 대청수상레포츠센터, 계족산 황톳길, 로하스가족공원 캠핑장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볼 수 있다.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메달이 지급된다. 또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는 데 하프코스의 경우 상금이 대폭 올렸다. 하프코스에 입상하면 1위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2위와 3위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해 보다 상금액을 올려 실력있는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를 기대하는 주최측의 배려다.

미니코스도 우승자에게 20만원과 상장이, 2위와 3위에게는  1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건강코스도 예전처럼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은 오는 9월 4일까지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cmarathon.or.kr) 및 대덕구생활체육회(042-934-8890)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5㎞)는 1만 5000원, 미니코스(10㎞)와 하프코스는 각각 3만원이다. 단,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으며, 장애인은 종목에 관계없이 1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 참가신청 접수 http://www.dcmarathon.or.kr/main.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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