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15개 대학 총장들 건양대 찾아-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를 찾은 9개국 15개대학 총장들이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대화 시간을 갖고 건양대 학사와 교육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듣고 있다.(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 13일 오후 세계대학총장포럼(WELF)에 속한 9개 국가 15개 대학 총장들이 방문했다.

세계대학총장포럼은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인 국제청소년연합(IYF)가 세계 대학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인도 뭄바이국립대를 포함해 모두 25개국 50개 대학 총장들이 참가했다.

이날 건양대 대전 메디컬 캠퍼스를 전격 방문케된 15개 대학 총장들은 국내 우수 대학의 발전사례를 찾던 중 교육혁신과 높은 교육질 관리로 유명해 진 건양대를 알고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를 방문한 필리핀, 몽골, 자메이카, 페루, 코소보, 코르티부아르, 에티오피아, 가나, 카메룬 등 4개 대륙 15개 대학 총장들은 김희수 총장과 김용하 부총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원장 등과 만나 건양대 주요 발전 현황과 의대 교육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건양사이버대 스튜디오 및 건양대병원 암센터 및 VIP병동, 왓슨센터 등을 투어하며 첨단 교육장비 및 의료기기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건양대 김 총장은 "건양대학교의 좋은 교육을 위한 노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양대의 교육시스템이 국내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는 국내 최초로 동기유발학기제 도입하는 한편, 의료공과대학, 융합전문단과대학 설립 등 혁신교육을 실시, 현재까지 국내 100여개 대학이 벤치마킹을 다녀간 상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대만 유명 사립대학 중 하나인 중화대학교(中華大學校) 유유기(劉維琪) 총장이 건양대를 방문, 교육시스템을 배워가기도 했다.

또 지난 달에는 미국 웨스트 알라바마(West Alabama) 켄 터커 총장과 데이비스 마크 인문대학장이 건양대를 방문해 양교간 상호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이 밖에도 건양대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 2009년부터 8년 째 상호 방문 연수 기회 제공을 바탕으로 상호간 전공, 임상에 관한 이해와 양국 학생들간 교류 등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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