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2명 사망 100명 부상 (사진: MBC 뉴스 캡처)

필리핀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필리핀 레이테 주 카낭가 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5월에도 필리핀 북부지역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삼발레스주의 산마르셀리노 마을에서도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바 있다.

최근 일본, 에콰도르, 필리핀 등에서 강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대지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홍 교수는 "2004년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초대형 지진들이 아직까지 발생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한 8, 9년 정도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까 더욱더 위험성이 더 증가하고 두려움도 많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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