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황포돛배, 떡만들기 등 유적지 탐방 및 체험프로그램-

주한미군 백제문화 체험행사 참여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주한미군 50여명이 부여군 지역을 찾아 2박3일 동안 백제역사문화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국방부가 주관한 한국문화체험 행사 일환으로 부여군 지역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 보는 행사가 포함돼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여군은 지난 해 말과 지난 3월 국방부 실무진들과 협의, 주한미군 백제문화체험행사의 정례화와 투어코스 개발 등을 논의했다.

지난 해 1박2일 진행됐던 행사를 올해는 2박3일 행사로 늘려 미국 군인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보강,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부여군 지역을 찾은 주한미군들은 정림사지와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등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백제문화에 매료됐다.

또 인절미 떡만들기와 백제토기 만들기, 황포돛배 탑승, 홍삼제조공정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즐겼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의 역사문화 이해는 물론 서동연꽃축제를 비롯한 사비야행과 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주한미군 장병 등에게 소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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