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은 최근 환자중심 진료문화 조성을 위해 수련의를 대상으로 진료 및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일과 후 병원 수련의들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환자중심 진료문화 조성을 위해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면담기법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수련의란 인턴과 레지던트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과 22일 병원 송원홀에서 두 차례에 거쳐 외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수련의와 전담간호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일과 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씩 진행됐다.

‘1분을 10분처럼! 효과적인 진료·면담기법’이란 제목의 교육에서는 진료시간을 절약하는 환자와의 소통 방법, 기억해야할 환자와의 소통 원칙 5가지, 병원 내에서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의미 있는 수련생활을 위한 'The Human side of medicine' 등 다양한 소통 실용 기법들이 제공됐다.

김준혁 수련부장(성형외과)는 “의학지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지만 의학지식만큼 중요한 ‘환자와 소통하는 법’은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련의들이 환자중심 사고를 기르고, 더욱 알찬 수련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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