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석환 군수-박원순 시장 우호교류 협약식

김석환 홍성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과 서울특별시가 2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3여명이 참석했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 4개 주요 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충남도청 소재지로써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높은 홍성군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면서 "협약 체결로 국내 도농 교류의 기반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두 도시간의 상생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 군수는 “서울시와의 이번 우호교류협약을 교두보로 삼아 양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의 다양한 상생교류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만해 한용운 선사 선양사업을 위한 문화교류 추진 시 동참 및 서울시 학교급식 등에 홍성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양 지자체가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과 지역, 도시와 농촌 간 양극화 해소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농외소득 증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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