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방송인 권혁수가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했다.
이날 권혁수는 "버닝 다이어트로 많은 분이 성공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했다.
이어 "제가 제일 뚱뚱했을 때 105kg였다. 나도 긁지 않은 복권일 수 있다. 살을 빼면 원빈이 될 거다"라고 생각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권혁수는 "똑같은 양을 먹어도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진다. 배고플 때 고구마, 닭가슴살, 바나나 같은 걸 먹으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5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독특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한 바 있다.
권혁수는 "가장 힘든 것은 유지하는 다이어트다. 찐 상태도 더 찌지 않게 유지하느라 수년 걸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갑자기 먹는 걸 줄이면 요요 증상이 나타난다"며 자신만의 남다른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권혁수는 아침으로 케이크를 먹으며 "아침에 먹는 케이크가 제일 맛있고 제일 안전하다. 그 이유는 자기 전에 먹는 거보다 낫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케이크를 다 먹은 권혁수는 닭가슴살도 꺼내 먹으며 "케이크는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닭가슴살을 먹으면 단백질이 보충돼 완전식품인 달걀처럼 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