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적십자회, 1972골드마운틴, 역사문화연구소 등 릴레이 펼쳐져

금산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선 가운데 지난 4일 충남 아산에 입성했다.


금산군의회 국토대장정팀이 4일(4일째) 충남 공주를 거쳐 아산에 입성하면서 115km를 질주했다.

사람이 있는 곳인 터미널, 식당, 대기 중인 버스 등에 올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방문해 줄 것을 홍보를 하면서 최종 목적지인 광화문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첫째 날 엑스포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한 일행은 칠백의총 참배 후 금성면사무소~부암삼거리~에딘버러~행정2리 34km 코스를 김의옥 경찰서장과 각 면장들이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 염원을 기원했다.

주민들 또한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정성을 보탰다. 지나가는 길에 음료수를 준비해 놓고 있다 건네주고 한곳에서는 얼음물을 준비해 주고 등 엑스포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아 전달했다.

둘째 날은 논산 도산초등학교, 벌곡면사무소, 연산면사무소, 장전삼거리, 연산면사포리, KT&G상상마당 코스를 금산군 새마을회와 적십자사 회원들과 함께 28km를 걸으며, 논산시민들에게 엑스포 홍보에 열을 올렸다.

셋째 날은 논산 노성농협~상월면사무소~공주 계룡면사무소, 지축휴게소, 효포초등학교, 소학동 경로당, 공주시외버스터미널 26km 코스를 1972골드마운틴 회원들과 함께했다. 

넷째 날인 4일에는 공주시 우성면사무소~사곡중학교~장승마을~부곡삼거리~모바이 펜션~광덕사 휴게소에 이르는 27km 코스에 금산역사문화연구소 회원들이 동행했다.

4일 현재 총 115km를 걸었다.

참여자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지만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막을 수는 없었다.

국토대장정 일행 대부분이 종아리에 쥐가 나거나, 발바닥 물집 잡힌 상태다. 몇몇 일행은 반바지를 입고 나서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돼 쓰라림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포기 인원 없이 엑스포 홍보에 나서고 있다.

4일 현재 국토대장정 일행(금산군의회,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산군 새마을회, 대한적십자 금산협의회, 1972골드마운틴, 역사문화연구소, 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 등이 참석해 적게는 몇 시간에서 하루 동안 동행하며 힘을 보탰다.

군의회 관계자는 “하루하루 걸으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예상거리보다 10%정도 늘어나고 있음에도 일행이 전혀 뒤처지지 않고 있다”면서 “광화문광장까지 무사히 완주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기원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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