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은 25일 “5산업단지 확장과 직산읍 일원의 산단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오는 30일까지 반도체 태양광기판과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유치를 위한 미국 방문에 앞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현재 5산업단지를 확장하고 현재 추진 중인 북부 BIT 산업단지를 시급히 조성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구 시장은 “이와 함께 서북구 직산읍 일원에 최소 200만㎡에서 최대 500만㎡ 규모의 수익성을 위해 아파트 등도 함께 조성하는 신규 산단 조성 방안을 사업자와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공약 이행으로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면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지역으로의 기업 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대비해 산단 용지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시장은 미국을 방문해 해외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고무발포 단열재 생산업체 독일 A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30일까지 3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구 시장은 “오는 27일 반도체·태양광기판 생산업체 미국 F사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I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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