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회장 이근명)에서는 25일 봉사자들과 몸이 불편한 관내 중증장애인 등 67명이 1:1 결연을 맺고 대전 오월드로 신바람 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평소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장애인들에게 매년 자연환경을 감상하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오정동 관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로뎀의 장애인 26명과 함께 여행을 떠나 일상생활을 탈피하는 기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근명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느끼는 정서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교감은 봉사자와 장애인 모두에게 행복한 선물이고 잊지 못할 마음의 향기가 될 것 같다”며 “이웃을 돕는 희망동네 오정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정봉 동장은 “매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삶의 활력을 일으켜주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오정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