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준법지원센터가

법무부 논산준법지원센터(소장 문주남)가 25일 오전  '성충동 약물치료 집행협의체' 회의를 통해 성충동 약물치료자의 효과적인 재범방지 방안을 모색했다.

공주 국립법무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체간 회의는 집행기관으로 대전‧논산‧청주준법지원센터와 대검찰청이 참여했다.

또 치료기관은 국립법무병원외에 부여다사랑병원, 건양대학교, 한국심리상담센터 등 7개 기관·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집행기관과 치료기관간의 긴밀한 업무공조를 다짐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자의 집행과 치료과정에서의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상호 공유, 치료의 효과 높여  '재범률 ZERO'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논산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 "현재까지 성충동 약물치료자 중 재범은 없었다"면서 "집행기관과 치료기관의 상시 협업을 통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충동 약물치료'는 화학적 거세를 의미한다.

지난 2011년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라 법제화 된 뒤 전국에서 11명이 이 법에 적용돼 약물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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