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임, 혹은 임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보통 피임은 남성이 하게 되지만, 여성도 스스로 경구 피임약이나 응급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자궁 내 장치를 이용한 피임, 혹은 팔에 이식하는 피임 기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체적인 임신을 계획할 수 있다.

그러나 신경 쓴 피임에도 준비되지 않은 임신이 확인되거나, 임신 후 산전진찰 도중 태아의 계류유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임신중절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여성이라면 누구나 임신중절수술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해둘 필요가 있다.

우선 임신중절수술은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가 몇 가지 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한 임신의 경우 ▲혈족 또는 인척 간의 임신 ▲임신이 모체 건강을 해하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이 외에도 국내 임신부들의 경우, 사전피임을 현실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다거나 임신 사실을 초기에 확인하지 못해 흡연이나 음주, 약물 복용 등으로 정확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없이 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낙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이들은 2005년 기준으로 가임여성 1천명당 29.8명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12년이 지난 지금은 정확한 규모를 확인하기 어려우나, 그 수치가 다소 하락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주요 선진국들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만일 부득이하게 임신중절수술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의사의 숙련도와 병원 내 무균처치 시설, 수술 후 적절한 관리까지 가능한지 등을 제대로 체크해야 한다.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대표원장은 “인공 임신중절수술은 여성에게 상당히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주게 된다”라며, “임신중절수술의 경우 되도록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피하도록 하고, 꼭 필요한 경우라면 숙련된 여의사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은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수술 후에도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에게 내원해 자궁 내 수축부전으로 인한 잔류태반이나 염증조직이 남아 있지 않은지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고, 수술 이후 약 2주 정도 충분한 자궁건강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는 미혼여성들뿐 아니라 분만 이후 기혼 여성들의 피임상담 및 평소의 여성건강검진, 폐경기 여성질환에 관한 여의사 특유의 세심한 상담진료를 하고 있으며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바쁜 직장인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야간 및 공휴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 여의사 3인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진으로 편안한 상담이 가능한 곳으로 명동역 외에도 동대문, 종로, 서울역 등에서 여의사 산부인과 진료를 원하는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으며, 여성질환, 피임상담, 임신상담 등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산부인과 검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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