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보고회… 국내외 학회 등에 논문 발표 예정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훈)은 14일 공과대학 5호관에서 ‘글로벌SW인재 귀국보고회’를 개최했다.
“퍼듀대학에서 SW 실력 발휘 했어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실력 발휘하고 돌아왔어요.”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훈)은 14일 공과대학 5호관에서 ‘글로벌SW인재 귀국보고회’를 개최했다.

컴퓨터공학과, 환경ICT전공, 국방무인시스템전공, 감성인지소프트웨어전공에서 선발한 글로벌SW인재 36명은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의 퍼듀대학교(웨스트라피엣 소재)에 파견돼 ‘주니어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퍼듀대학 캠퍼스 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미래부가 설치한 K-SW스퀘어에 2개월간 체류하면서 인근 기업이 제시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퍼듀대학교 학생들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SW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귀국 뒤 가진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이 수행한 11개의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으며, 퍼듀생활 소개, 우수 퍼듀일기 선정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참여결과를 영어논문으로 작성했으며, 총 11편의 논문은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SW중심대학사업단 최훈 단장은 “해외 유명대학 파견프로그램 뿐 아니라 장·단기 글로벌 인턴십 파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SW인재는 매년 1회 선발하며, 약 1년간의 국내 교육을 거쳐 2개월간 미국의 유명대학으로 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5년 10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최장 6년간 총 11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활용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만들고 이를 창조경제 성과 창출로 구체화하는 한편,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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