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간업무보고…인구팽창지역 학교부족 대비 주문

김지철 교육감이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인구 급팽창지역에 대해 장기적인 정책을 가지고 학교 증설문제를 접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인구 급팽창지역에 대해 장기적인 정책을 가지고 학교 증설문제를 접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아산시의 급팽창으로 인해 학급 및 학교 증설이 요구되고 있다”며 “멀리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당장의 학급 증설 문제뿐 만 아니라 향후 2~3년 이내에 중학교 신설과 4~5년 이내의 고등학교 신설문제까지 바라보고 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도의원, 아산시의원, 아산시청, 아산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지금부터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2019년도에 증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계획은 최소 1~3년 뒤를 내다보고 설계해야 되고, 정책은 최소 5년을 보고 미래 예측이 정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김 교육감이 강조한 핵심이다.

또 “증설 신설 뿐 만 아니라 과소규모 학교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인사과에서 교원확보를 미리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의 실직이나 부도로 인해 안정된 학교생활을 하기 힘든 학생들이 많다”며 “결과만 가지고 분석하지 말고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방법으로 학부모까지 상담하는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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