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선6기 공약사업 중 26건 완료 등  76.3%의 이행률을 보여 기간 내 100%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군은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4년차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공약 이행상황 점검은 물론 각종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 민선6기 공약은 6대분야에서 모두 64개 사업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해 말 기준 이행완료 24건, 정상추진 37건, 기타 3건 등 으로 전체 이행률은 76.3%, 전분기 대비 7.1% 상승했다.

대규모사업으로 분류된 백마강 용수 시설하우스 공급기반 구축과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정비사업, 백제역사 너울옛길(수륙양용버스) 조성, 부여-보령 국도확포장 등은 정부예산 확보 및 국가지원사업으로 진행 , 무난한 추진이 예상된다.

군은 보고된 공약사항 이행 추진계획에 따라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기내 착수 및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협의와 재원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의 초석을 마련, 민선 7기에도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공약사업 주민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직접 심의와 평가를 받겠다"면서 "홈페이지 정보공개와 공약지도 등을 활용, 군민들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보다 투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공약의 이행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창출을 위해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는 등 더 좋은 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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