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3위 지현건설 503억 원 신고하며 4위로 ‘껑충’


오랫동안 대전 전문건설업계에서 시공능력평가액과 기성실적 랭킹 1, 2위를 기록한 ㈜대청공영이 파산된 가운데 2016년 대전 전문건설업계의 기성실적은 10위권 순위에 큰 변동이 없이 총 기성액만 2조 원을 넘어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관내 827개 전문건설업체가 신고한 ‘2016년 기성실적’ 총액은 2조 1773여억 원으로 2015년(1조 9417억 원)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시회는 “관내 발주부서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한 수주물량 확보와 정인수 회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의 결과이며 대전시 하도급전담반과 현장을  찾아다니며 지역 하도급률  상승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업체별 기성실적총액 1위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누리비앤씨㈜가 차지했다. 누리비앤씨는 1863여억 원을 신고했다.

2위는 2015년 기성실적 신고에서 대청공영이 차지했으나 2016년엔 보우건설㈜이 1단계 올라서 그 자리를 꿰찼다. 보우건설은 757여억 원을 신고했다.

3위는 2015년 실적신고에서 4위에 머물렀던 진올건설㈜이 689여억 원을 신고해 3위에 올랐다.

진올건설 기성실적은 2015년 528여억 원에서 2016년 689여억 원으로 161여억 원이 증가해 대전 전문건설업계에서 눈에 띄었다.

2015년 13위(274여억 원)였던 ㈜지현건설은 2016년 기성실적 결과 무려 503여억 원을 신고해 1년 사이 4위로 껑충 뛰었다.

5위는 2015년 마찬가지로 원창건설㈜이 423여억 원을 신고해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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