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핵심 시책인 청년정책과 문화예술 특구 조성 등 문화, 체육,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주관 공모사업을 신청, 국비를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모 신청을 완료했거나 예정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4개 분야 18개 사업 총 169억 7550만 원으로, 10개 사업 10억 8850만 원은 이미 공모에 선정되었고, 8개 사업 158억 8700만 원은 공모 예정이다.

지난 1월까지 공모에 선정된 10개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3억 9000만 원 △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3000만 원 △숲속의 열린음악회 5000만 원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5000만 원 △대전국제음악제 1억 원 △대전아트마임페스티벌 8000만 원 △서원향교 활용사업 5850만 원 △생생문화재사업 1500만 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억1500만 원 △2017 글로벌 관광상품 육성 등이다.

선정된 사업 중‘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와‘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및 창작역량강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2017년 대전시의 ‘청년키움 프로젝트’와도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예술특구 조성과 청년예술가 및 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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