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20일 원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주민들에게 도서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안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공도서관 건립에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일 원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1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본설계안을 최종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유성구에서 7번째로 건립될 도안복합문화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3층, 연면적 3,697㎡규모로 독서, 문화,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건립된다.

특히 주 이용층을 고려해 여성과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북카페, 문화전시실, 프로그램실, 열람실, 자료실, 커뮤니티공간 등을 고루 갖춰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걸맞은 중심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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