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는 20일 열린 제1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진행하고 제7대 후반기 부의장에 안상국(새누리당)의원을 선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총 19명의 시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10표를 획득해 7표를 얻은 주일원 의원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안 의원은 5선으로 천안시의회 의원 가운데 최다선 의원으로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쌍용2동·신방동 지역구 의원이지만, 5선을 하는 동안 (선거구 조정에 따라)쌍용 1·2·3동, 백석·불당·신방동 등에서 당선됐다.

안 부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됐다”며 “시간이 짧은 만큼, 그 누구보다 한 발짝 더 뛰고 움직여 천안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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