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쌍용1·3·불당동) 천안시의회 의원이 20일 제1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불당동의 인구가 신도시 입주를 감안하면 올해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며 천안시에 분동과 함께 도서관 신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동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불당동주민센터 입지는 주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으로 분동 후 접근성이 좋은 불당신도시 공공용지 예정지에 주민센터가 위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 “앞으로 불당동과 백석동의 인구가 2018년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천안시청 내에 있는 도솔도서관은 일반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나, 프로그램 다양성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부족해 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5년 천안시 도서관 장기종합발전계획상의 지역대표 도서관인 도솔도서관의 이전 건립을 제안 한다”며 “장차 이 도서관은 중앙도서관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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