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유익함 주는 병원 만들 터”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신임 병원장이 병원기를 흔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9일 오후 5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8대 김용남 병원장 취임식과 전임 박재만 병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무일 의료원장과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병원장, 성빈센트 김선영 병원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내·외빈 및 교직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신임 병원장 김용남 힐라리오 신부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은 단지 외형적 성장만이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교직원들은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사회에는 유익을 주는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로는 교직원들과 소통하고, 외부로는 환자들이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감과 신뢰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1983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공군 군종감을 비롯해 천안 쌍용동성당, 대전 탄방동성당, 서천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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