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7년 신년업무설명회서 발표

19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의 ‘2017년 신년 업무설명회’가 열려 공현동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19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관련분야 산업·학계 인사 등을 초청해 2017년 신년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공현동, 이하 측위정보원)이 18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2017년 신년 업무설명회’를 갖고 기존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보다 더욱 정밀한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 서비스와 현재 개발 중인 eLorac-C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측위정보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글로벌 해양측위 선도기관으로 안전한 바다 구현’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측위정보원은 이를 위해 ▲선진화된 글로벌 위성항법체계 기반 조성 ▲ICT 기반의 융·복합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국제 기준에 맞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측위정보 제공이라는 세부목표를 세웠다.

또 측위정보원은 ▲글로벌 위성항법 운영체계 마련 ▲미래통합형 측위정보 인프라 구축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능강화 ▲측위정보 품질개선 및 안정적 제공 ▲조직역량 강화로 고객만족 실현을 올해 업무추진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

한편 측위정보원은 이날 해킹 등의 우려가 있는 기존 GPS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목받는 첨단 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기술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eLoran 기술은 기존의 GPS에 비해 정확도와 안정성이 높고 신호 교란 등으로 인한 유사 상황에 백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우리나라 독자적인 항법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측위정보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현동 원장은 “정보원은 GPS 위치오차 10∼30m를 1m급으로 실시간 보정해 항법과 측량 등 육상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맞춤형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발전과 적절한 홍보를 통해 산업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실생활에서 측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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