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4800여 개소 대상 표본점검, 주민피해 사전예방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해 제수용 및 선물용 농수축산물 제조·가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점검을 전개한다.


  구는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 16일부터 농수축산물 제조가공업소 및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전통시장 등 4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행위, 수입 농수산물 국산 둔갑판매 행위, 수입 농산물의 국산제품과 혼합 판매행위 등이다.


  주요 품목은 쌀, 참깨, 곶감 등 농산물과 조기, 명태, 굴비 등 수산물 그리고 소고기, 돼지고기 등 명절 성수품이 주요 점검품목이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원산지 등을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다”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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